NH투자증권은 31일 진에어에 대해 저비용항공사(LCC)간 경쟁이 심화돼 운임 약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만4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21% 하향했다. 진에어 종가는 전일 8970원이다.

진에어 항공. /진에어 제공

NH투자증권은 국내 경쟁 LCC들이 적극적인 운임 할인 정책, 공격적인 공급 확대 전략으로 인해 영업적자가 확대되고 재무구조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정책은 현재 빠르게 악화되는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지속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LCC의 공급 확대 전략이 수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아시아나 항공 계열 LCC와의 통합에 따른 외형 확장이 가능한 진에어가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진에어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3020억원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