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29일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재고조정이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한 전략인 만큼 시장 수요가 감소해도 하반기 매출은 성장할 것”이라며 “관세와 금리 등 변수가 존재하나 미국도 관세 전쟁과 고금리 기조를 장기화할 수 없기에 실적 회복은 시기의 문제”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국내 건설기계 3사 중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은 전일 대비 각각 19%, 14% 올랐지만, 두산밥캣은 변동이 없었다.
장 연구원은 “HD현대 그룹의 양사는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수요 회복이 나타나며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동사는 주력 시장인 북미와 그 외 지역에서 판매 회복에 따른 외형성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상반기 선제적으로 진행한 재고조정 효과로 하반기부터 매출이 성장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D현대 그룹의 건설기계 업체들이 확인한 주요 지역 건설기계 회복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