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탈을 선정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이날 “베인캐피탈을 우협으로 선정해 통보했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우협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다.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보강하는 핵심 소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코드 등 3대 타이어 보강재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 8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타이어 스틸코드 부문에서 북미 1위, 유럽 3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본입찰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 베인캐피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에는 중동계 국부펀드와 해외 전략적 투자자(SI) 등 10여개 투자사가 몰렸으나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베인캐피탈, 중국계 SI 등 네 곳만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의 매각가는 1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연간 1400억원 규모의 상각전영업이익(에비타·EBITDA)에 약 10배를 곱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