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식이 28일 장 초반 하락세다.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호텔신라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3750원) 하락한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 2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25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7% 감소했다. 순손실은 8억8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면세 부문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 부문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75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면세점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 사항”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성에 대해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한 때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