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인 효성중공업이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덕이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6600원(8.59%) 오른 8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18만1000원(16.09%) 오른 130만6000원을 보이고 있다.
효성은 지난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60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1억원으로 159.5% 증가했으며, 당기순익도 492.7%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효성의 이번 실적 호조는 자회사인 효성중공업의 실적 상승 덕분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초고압 변압기 수출 활성화의 수혜를 입었다. 현재 효성중공업의 수주잔고 중 41%는 미국의 프로젝트가 차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은 1조5253억원,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7%, 162.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