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비 CI.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엔알비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28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엔알비는 공모가(2만1000원) 대비 1240원(5.90%) 내린 1만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알비는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0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275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000~2만1000원)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577.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3조1834억원이 모였다.

2019년에 설립된 엔알비는 모듈러 제품 개발부터 제작, 유지 관리까지 ‘원스톱 설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엔알비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고자 1공장을 증축·증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경기도 지역에 제2공장 신설도 예정돼 있다.

강건우 대표는 “공장에서 아파트를 만들어 현장에 설치하는 이 공법이 우리나라에 안착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해외 수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