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경쟁사가 시장에 진입해도 실적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투자 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로고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는데,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을 연내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9% 늘어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채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범용 디램과 낸드 모두 출하량 증가 수준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측은 HBM4는 기술적으로 변화가 큰 제품으로 이에 따른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나,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고객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