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SK하이닉스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다.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53%)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4% 늘어난 9조21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35.4% 증가한 22조23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였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작년 4분기에 세운 사상 최대 기록(매출 19조7700억원·영업이익 8조800억원)을 2분기 만에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D램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