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가 2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계열사인 OCI가 2분기 적자 전환을 확정하면서 지주사 실적에도 먹구름이 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탓으로 보인다.

OCI홀딩스 CI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50원(7.39%) 내린 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OCI홀딩스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인 폴리실리콘이 시장 침체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탓이다. 폴리실리콘의 글로벌 재고도 지난해 193만t을 넘었고, 현재 기준으로는 30만~4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자 규모는 약 500억원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전날 주요 자회사인 OCI 실적도 이 같은 전망을 그대로 반영했다. OCI는 2분기 기준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인적분할 이후 처음 적자를 기록하며 지주사인 OCI홀딩스의 연결 기준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