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밀부품 제조 기업 디와이씨 주식이 23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방산 부품 기업을 인수해 방위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디와이씨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9%(449원) 오른 19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방산 부품 기업을 인수한 디와이씨가 방위산업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디와이씨는 이날 개장 전 방산 부품 제작 기업인 신세계정공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사업과 주주간 인수 계약에 대해 승인했다. 또 관련 법규·규정에 따라 인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디와이씨는 신세계정공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약 130억원이다.
신세계정공은 지난 2012년 4월 설립됐다. K9 자주포에 사용하는 155㎜ 포탄 등 곡사포, 박격포탄의 신관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 중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 체계인 천궁2,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현궁 등 국내 주요 방산 제품의 부품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