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 초반 LG화학 주가가 강세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단 증권가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 로고. /회사 제공

21일 오전 9시 47분 기준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5.14%) 오른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 실적이 2분기(4~6월)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하반기 양극재와 석유화학 부문에서 모두 실적 개선세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높인 34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양극재 실적 개선과 석유화학 실적 개선 모두를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중국 경기부양책 누적 효과는 지속되는 가운데 ABS 등 특정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말 논캡티브(기존 고정 고객이 아닌 판매처) 대상 양극재의 출하가 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 역래깅(逆Lagging Effect·비싸게 사둔 원유를 정제한 석유 제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것) 완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48% 오른 37만원으로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