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로드와 함께 ‘2025 WSCE(World Smart Expo Korea)’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이 융합된 교통 및 도시 영상관제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기술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분야에서 자율협력주행과 AI 영상 관제, 스마트교통 솔루션 분야에서는 교통 비전 분석 시스템(TAS)과 교통 관리 시스템(TMS), 그리고 인지적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DTN) 기술 등을 선보였다.
라온피플은 차세대 영상 관제 설루션 ‘오딘AI(ODIN AI)’를 비전언어모델(VLM)과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 의도를 파악하고 돌발 상황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딘AI 관련 기술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용산구청 등에 적용돼 있다. 태국 주정부와 재해 및 재난 탐지 구축 시법 사업도 마무리했다.
라온로드는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를 활용한 엣지 컴퓨팅 ‘AI-MEC(AI Multi access Edge Computing)’ 자율 협력 주행 시스템과 교통 인프라 구축, 온디바이스 AI 안전 시스템, 교통 비전 분석 시스템과 교통 관리 시스템, 인지적 디지털트윈 네트워크 기술 등도 내놨다.
라온피플과 라온로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관련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사물인터넷(IOT),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분야를 연계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WSCE에서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건설,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모빌리티, AI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