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6월 자사 플랫폼을 통해 거래한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식·펀드·연금 등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 중 지난달 실제 거래를 집계한 결과로,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식 거래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거래를 포함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전체를 나타내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300만명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식 거래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식 모으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에도 ▲사용자경험(UX) 개선 ▲주문 기능 업그레이드 ▲투자 정보 및 서비스 강화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 출시 등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제대로 된 투자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웰스빌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