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 투자의 개별 우량주식전략 운용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증시 회복 흐름과 맞물려 지난 2023년 12월 ‘한국주식 전략’을 출시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미국주식을 포함해 1000억원 이상의 운용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주식의 경우 코스피 강세 효과로 최근 약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디셈버 측은 이번 성과의 핵심은 AI 기반 전략의 정교화와 사용자 맞춤형 설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핀트는 자체 AI 투자엔진 ‘아이작’을 통해 방대한 시장흐름과 개별 종목 데이터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알고리즘 중심 전략을 펼쳐왔다.

디셈버는 핀트 투자의 일반계좌뿐 아니라 세제 혜택이 있는 장기투자 절세계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자문,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문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퇴직연금 IRP 일임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달 말 KB국민은행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과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출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에서 장기 성장성 있는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자산의 선량한 관리자이자 책임 있는 투자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