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국콜마에 대해 주력 고객사와 신규 고객사들의 선제품 수요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한국콜마의 종가는 10만2600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한국콜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2%, 10%씩 증가한 7388억원, 790억원으로 전망했다. 콜마 코리아의 실적 호조가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봤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 코리아는 주력 고객사들의 선제품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신규 고객사의 선제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들의 이익률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539억원이 예상되지만, 제품 믹스 다변화 및 신제품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OPM)은 5.1% 감소한 7.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늘어난 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공장의 경우 지난달부터 가동했으며 생산은 올해 3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연우와 캐나다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11%, 28% 감소하는 가운데 영업적자 7억원,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준 동사 3위 고객사는 구다이글로벌(기존 CJ올리브영)으로, 고객사 해외 실적 성장과 동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 2공장 가동과 미국 고객사 및 판매 전략 구체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