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삼양식품에 대해 하반기부터 밀양 제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며 가파른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133만원에서 18% 상향한 157만원을 제시했다. 삼양식품의 전 거래일 종가는 133만원이다.
교보증권은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00억원, 123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OPM)은 23%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줄었는데, 이는 7월부터 밀양 제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우정 KB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은 44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국 현지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월마트 채널은 경쟁사는 부진한 반면, 삼양식품의 재고 회전율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트코 입점률은 50%대 인데 하반기 밀양 제2공장 가동에 힘입어 입점률 늘려 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코스트코 매출 기여 또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물량 부족으로 밀양 제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지역 확장 및 벤더 협업 강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유럽은 영국·이탈리아·프랑스 중심으로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남아도 월 평균 트렌드는 점진적 우상 향하는 상황으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제2공장은 6월부터 시가동 중이며 오는 3분기 목표 가동률은 20%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