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 초반 탈플라스틱 관련주로 꼽히는 삼륭물산 주가가 강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내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추진하겠단 발언이 전해지면서다.

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륭물산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80원(13.35%)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해 연이틀 주가가 강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특히 내년을 기점으로 먹는 샘물과 음료류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겠다고 소셜플랫폼(SNS)를 통해 언급했다.

1980년에 설립된 삼룡물산은 우유, 주스 등 액체 음료 포장용 종이 용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종이팩(카톤팩) 분야에서의 시장점유율은 약 29%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