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진 공무원연금공단 신임 자금운용단장.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손영진 전 KB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손 신임 CIO는 지난달 초 공무원연금공단 CIO 최종 후보로 선정된 뒤 인사혁신처 인사 검증을 거쳐 CIO로 최종 낙점됐다. 임기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손영진 신임 자금운용단장은 푸르덴셜생명(現 KB라이프) 자산운용본부를 거쳐 KB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본부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공무원연금공단 측은 “손 신임 CIO는 약 10조원의 공무원연금기금의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운용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자인 백주현 CIO는 이날로 임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