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온타이드가 2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주식 및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온타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53원(30%) 오른 6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니트 의류 제조업체 온타이드는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 중인 온타이드 주식 1688만555주를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고 경영권을 이양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총 300억원으로, 1주당 1777원이다. 전날 종가인 510원의 3배를 웃도는 금액에 향후 실적 성장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양도 후에는 크리스에프앤씨 지분이 기존 33.2%(보통주 기준)에서 8.3%로 낮아지고, 코스모인베스트먼트 지분이 25%가 된다.
전날 코스모인베스트먼트는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했고, 오는 9월 30일까지 남은 27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타이드 측은 “잔금 입금 및 주식 이관은 오는 9월 30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