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이 3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3' 포스터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05%(3370원) 내린 1만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스튜디오의 모회사 아티스트컴퍼니 주식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9.68%(2060원) 내린 8410원에 거래 중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자회사다. 이에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분류된다.

앞서 지난 27일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이 공개됐다. 이에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징어게임3는 지난 28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3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83%였지만,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5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