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김성호 리뉴메디칼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진바이오텍 주식 8만923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약 4억원 규모다. 김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7.79%에서 8.83%로 확대됐다.
국내 증시에서 ‘큰손’ 개인 투자자로 활동하는 김 대표는 지난달부터 진바이오텍 지분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이찬호 진바이오텍 대표(28.09%)에 이어 2대주주다.
김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향후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 참여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