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7일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수익률 27.3%를 기록하며 같은 날 상장한 밸류업 ETF 12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48개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섹터별로는 IT 31.9%, 산업재 20.9%, 금융 18.9%, 경기소비재 13.5%, 헬스케어 5.5%로 이뤄져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상장 당시부터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지수 편입 예상 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을 엄선해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6일 처음 단행된 정기변경에서 선제적 종목 편입을 통해 27개 지수 편입 종목 중에 13개 종목을 미리 편입해 자금 유입 효과를 누렸다고 분석했다. 또한 LS 일렉트릭, 원텍, 더블유게임즈 등의 밸류업 우수 종목을 지수보다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지수 상승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었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지수는 이익과 주주환원 상승에 기반하여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들의 집합으로 정부 정책 흐름과 일치한다”라며 “국내 시장 상승에 동참하기 위한 확실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