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4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버퍼(buffer) 상장지수펀드(ETF)’의 신규 시리즈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첫 버퍼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에 이은 두 번째 버퍼 ETF다.

버퍼 ETF는 파생상품 기법을 활용해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10%까지 완충하면서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 수익을 동시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1년 만기의 옵션 포지션을 구축, 10% 수준의 버퍼(손실 완충) 구조를 설계한다. 버퍼 구조 구축에 따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콜 옵션 매도를 수행하며 이에 따라 최대상승 캡(수익 상한)이 설정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의 버퍼 하단은 -10.1% 수준으로, 캡 레벨은 17.6%(미국 달러 기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버퍼 ETF는 약속한 손실 완충과 수익 상한 비율을 1년 기간(아웃컴 기간) 뒤에 구현한다. 아웃컴 기간 만료 전에도 ETF를 매매할 수 있지만 이때는 완충·상한 비율이 달라질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버퍼 ETF를 S&P500 ETF와 함께 조합하거나 채권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른 상품과의 조합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가 가능하다”며 “이 상품의 경우 보유자산의 시장가, 정산가를 활용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매매가 자유롭고 유동성이 풍부한 ETF의 장점을 모두 갖추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