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 넘게 내리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내린 5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 주가도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53%(6500원) 내린 25만500원을 나타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공장으로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제재가 현실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에 들일 때마다 미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공장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반도체주 전반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DB하이텍이 2%대 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리노공업 주가도 2%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