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원창빌딩에서 제26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김충호 총괄부회장과 최규원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연임하게 됐다. 리딩투자증권은 2022년부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다. 김 총괄부회장은 리딩금융네트워크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성장에 관한 사항을, 최 대표이사는 증권업 전반을 맡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김 총괄부회장과 최 대표가 안정적 수익 창출 등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 헤지펀드(Hedge Fund) 부문,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축소하고 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면서 자산 건전성을 강화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또 지난해 리딩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확보하고, 50억원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 동력 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미얀마 현지 법인 Micro Finance가 본인가를 획득하면서 현지 영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조직 확장도 진행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0.6% 늘었다. 리딩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총 77억원을 배당한다. 배당금은 보통주 주당 34원, 우선주 주당 75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은 허정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학형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허정 사외이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후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글로벌 금융 전문가이다. 김학형 사외이사는 한누리투자증권, 하나IB증권을 거쳐 심팩메탈 부사장, 리딩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해 금융·경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러 시장 변수에도 모든 임직원이 전문성을 발휘해 이익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핵심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포트폴리오를 발굴해 지속할 수 있는 리딩금융네트워크가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