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류리츠 CI.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번째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4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860억주를 신청했다. 주당 공모 금액은 5000원으로, 전체 주문 규모는 4300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주관사 측은 “최근 금리 인하에 따른 리츠 시장 투심이 회복되고 있고, 정책 지원 기대감도 더해져 리츠 시장의 구조적 반등 시그널이 감지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신밸류리츠의 기초자산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343’ 빌딩이다. 대신343은 연면적 약 5만3000㎡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다. 서울 지하철 2·3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최대 10년의 책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대신밸류리츠는 7년 평균 약 6.35% 수준의 분기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상장 후에는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 배당을 시행하며 연 4회 분기 배당을 진행한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그룹의 프로젝트리츠 개발 및 자산 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밸류리츠는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