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로고.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영화 할인쿠폰 지원도 반영하면서 CJ CGV 주가가 급등했다.

CJ CGV 주식은 20일 오전 9시 16분 코스피시장에서 53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0.53%(505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5580원까지 뛰기도 했다.

2차 추경 수혜주로 꼽힌 영향으로 보인다. 정부는 추경에 271억원을 투입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의 영화 1회당 6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 450만장을 나눠주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여기어때, NOL(옛 야놀자)과 같은 숙박 앱 등에서 쓸 수 있는 숙박 쿠폰 50만장, 스포츠 시설 이용료 5만원 할인 쿠폰 70만장, 공연 관람료 1만원 할인 쿠폰 50만장, 미술 전시 3000원 할인 쿠폰 160만장 등도 뿌린다.

추경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여당이 다수당인 만큼 정부안을 대부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CJ CGV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 산업 침체가 길어지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이어 왔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약진하면서 CJ CGV는 좀처럼 실적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