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상반기 신작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신작이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넷마블의 목표 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265억원,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63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의 상반기 신작은 부진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월 출시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16일 기준 매출 순위 5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직후 매출 1위 달성 후 6월 초 2위로 하락했으나, 신규 업데이트 효과로 1위를 탈환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를 짧은 주기로 출시해 매출 하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나혼렙, 레이븐 2도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뱀피르, 프로젝트 SOL 등 2종 출시가 예정돼 있다. 기존 IP 기반 신작 2종 몬스터길들이기, 일곱개의 대죄 등도 준비 중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오픈 월드 기반의 ‘일곱개의 대죄:Origin’은 기존 팬덤과 신규 유저로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IP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 수수료율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