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7일 애니플러스에 대해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오는 8월 22일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애니플러스의 전 거래일 주가는 4600원이다.
김아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에 대해 “국내 서브컬쳐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며 아직 주가가 낮다고 평가했다.
애니플러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가이던스(Guidance·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310억원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 이하임을 의미한다”며 “일반적으로 지식재산권(IP)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들이 10~15배에 거래되고 애니플러스가 올해 8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개봉을 앞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인 실적 성장률과 잦은 전환사채 발행 등도 보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별도·애니맥스·라프텔 등 애니메이션 본업이 순항 중이고 로운컴퍼니는 전년 재고 효율화로 체질을 개선했다”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콜옵션 행사 후 소각 등 회사의 주주친화 노력에 미상환 전환사채는 지난해 말 400억원대에서 233억원까지 감소했다”며 “이 중 120억원 규모의 5회차 전환사채는 전환청구기간이 오는 2026년 10월부터 2027년 3월로 오버행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472억원, 25% 오른 314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