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KODEX 금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7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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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와 국제 금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국내 가격 변동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금액티브가 LBMA가 인증한 국제 표준 기준으로 투자해 거래 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비표준 금 시장에서 투자할 경우 가격 불투명성, 거래 불안정성 등으로 최대 20%까지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표준 금 가격 대비 비싸게 매수하는 오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LBMA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들에 투자해 괴리율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을 없앤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3%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 금 현물 ETF 대비 약 40% 절감된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제표준 금 가격을 추종하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금 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김치 프리미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고 수수료까지 대폭 인하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글로벌 금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