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에 있는 텔코웨어 본사./텔코웨어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 텔코웨어가 1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텔코웨어는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했으나, 목표치 미달로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텔코웨어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7.19%) 내린 1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텔코웨어의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섰으나, 전날까지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당초 발행 주식의 25.24%에 해당하는 233만2438주를 공개 매수할 계획이었으나, 목표 수량의 41.4%를 모으는 데 그쳤다.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하려면 자사주를 제외하고 발행주식의 95% 이상을 취득해야 하지만, 이번 공개 매수 실패로 73.5%를 확보하는 데 머물렀다.

앞서 텔코웨어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텔코웨어의 공개매수가는 1만3000원이었으나, 주가가 1만4000원대까지 올라 공개매수에 응한 투자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텔코웨어는 이번 공개 매수 실패 후 2차 공개매수 추진 또는 지분 매각 등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