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이익 개선과 외국인 수급에 더해 주주환원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LG유플러스의 종가는 1만3120원이다.
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 상승은 이익 개선, 외국인 수급, 주주환원 확대가 이끌고 있다”며 “(과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유선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낮아졌기에 이를 제외하면 과거 주가 변동의 주요 요인 모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Turnaround·실적 반등)가 예상돼 외국인 지분율이 늘고 있다”면서 “이익 개선 폭을 감안할 때, 주당배당금(DPS)은 700원(배당성향 47%)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기보유 자사주 678만주(1.6%)에 대한 소각과 함께 하반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500억원 예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무선 매출액 증가율 또한 견조하단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높은 5G 가입자 증가율과 제한적인 알뜰폰(MVNO) 이탈 영향으로 올해 무선 매출액 증가율은 2.9%로 추정한다”며 “이는 경쟁사(SKT -0.9%, KT +2.5%) 대비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