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전날 공시되면서 주가 악재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강스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481원(23.07%) 내린 1604원에 거래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0일 총 38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상장 주식 수 약 5600만주의 약 67.8%에 달하는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자금 규모로는 총 481억8500만원에 달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신규 자금을 골관절염 치료제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지방줄기세포와 오가노이드(미니 장기)의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은 유상증자 규모가 워낙 크고, 3자 배정 없이 유상증자 물량 전부를 주주에게 배정한 만큼 악재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