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관련한 유통법 개정이 이마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이마트의 종가는 8만31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휴일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관련된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일(10일) 이마트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이와 관련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이미 90여개 매장이 주말 휴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 ▲지자체 자율에 맡긴 평일 휴일 점포의 경우 대부분이 비수도권이라는 점 ▲의무 휴업과 관련된 영향이 이미 13여년간 이어짐에 따라 고객층의 쇼핑 형태가 변했단 점 등을 들었다.
남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평일과 주말의 매출액 차이는 2배가 조금 안된다”면서 “여기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매출액 차이도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매출액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 주가 하락을 전략적인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단 게 남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이마트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및 효율적인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고, 2분기(4~6월) 영업적인 펀더멘탈(기초체력)도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