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11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3700원(2.20%)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8만2500원까지 오르며 연이틀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로템은 이르면 이달 말 폴란드와 약 65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계약 금액 기준으로는 개별 방산 수출 계약 중 사상 최대 규모다.
그 외 동유럽과 중동 지역 국가들과도 계약이 진행 중으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에 증권사들을 이날 일제히 현대로템에 대한 목표 주가를 높였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5만원에서 19만4000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중동 지역 계약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폴란드 2차 계약 이후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