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로고.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 선봉장이 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9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10원(17.48%)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장 초반 761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한 증권사의 호실적 전망이 나오자,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iM증권은 이날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해 새로운 정부에서 AI 관련 투자의 선봉장 역할이 부각되면서 최대 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는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연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유도 방안 마련 등 연간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 육성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431조7000억원의 이르고 있다”며 “퇴직연금의 벤처투자가 허용된다면 대규모 자금이 벤처기업에 투자될 수 있고, 동사와 같이 자금력이 있는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AI 투자 100조원 규모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미래에셋벤처투자가 AI 밸류체인 투자 레코드를 기반으로 각종 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