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를 개시한 제넨바이오와 위니아가 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제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3원(90.75%) 하락해 36원에 거래 중이다. 위니아는 546원(89.07%) 내린 67원을 기록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 3월 26일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상장을 유지하려고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인수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위니아도 경영난으로 202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4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두 기업 모두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후 오는 18일 상장폐지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