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신용보증기금과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 전문 평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기술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전문 평가 업무와 관련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문 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사전 단계다.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 등급이 A 또는 BBB 등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 평가를 요청하는 기업 수는 2020년 52곳에서 지난해 93곳으로 늘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평가를 수행할 전문 평가기관도 26곳 확보했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지속해서 전문 평가기관을 확충해 기술 평가의 충실도를 높이고 우수 기술 기업이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