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뉴스1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2800선을 돌파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허니문 랠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70포인트(1.40%) 오른 2809.54를 기록 중이다. 지수가 장중 2800선을 돌파한 건 지난해 7월 19일(2802.68)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325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1억원, 40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증시 급등은 작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마무리된 데다 상법 개정안 처리, 자본시장 활성화 등 새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