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5일 HDC의 실적이 향후 2~3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HDC의 종가는 2만450원이다.
HDC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1조5700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2%, 104.8% 증가한 수치다.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1% 웃돌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통영에코파워의 실적 기여가 두드러졌다”면서 “통영에코파워의 상업운전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분기 내내 가파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고성장과 함께 배당 기대감 또한 크단 게 한화투자증권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HDC가 올해는 통영에코파워의 실적 기여로, 내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으로 향후 2~3년 간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현재 시가배당률이 작년 주당배당금(DPS·350원) 기준 1%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에 발맞춰 DPS의 점진적인 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