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아이온2’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엔씨소프트의 종가는 16만6500원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는 수요는 많고 제대로 된 게임은 부족한 무주공산의 시대로서, 여기에 먼저 깃발을 꽂는 회사가 위너가 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하반기 출시될 아이온2의 흥행 가능성이 크단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PC 중심 빌드로서 모바일 플레이 과정에서 고퀄리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경험 ▲언리얼엔진 5 기반 주요 기술인 나나이트와 루멘 적용으로 게임 빌드의 퀄리티가 강화된 부분 ▲서버 분리로 유저간 대전(PvP) 및 유저 대 환경(PvE) 플레이에 대한 유저 선택을 늘린 부분 등이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경쟁작이 없단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주 경쟁작으로 타겟될 로스크아크가 최근 골드가치 저감, 주요자산 감가 이슈 등 경제시스템 이슈로 국내 유저 트래픽이 2021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MMORPG는 경제시스템 관점에서 급격한 감가를 유발해 자산가치 보전을 저해하는 행위가 매출 지속성 측면에서 매우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향후 모바일 신작을 출시하여 PC 과금 모델(BM) 저감 여지가 존재하나 전체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