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사옥. /네오이뮨텍 제공

코스닥 상장사 네오이뮨텍 주가가 2일 장 초반 약세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 대비 311원(20.19%) 내린 1229원에 거래되고 있다.

면역치료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은 직전 거래일인 5월 30일 정규장 마감 후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주 6552만4190주를 발행하게 되며 예정 발행가는 1주당 992원이다. 공시일 종가인 1540원보다 35.6% 할인된 가격으로, 9월 3일 발행가가 확정된다. 다소 높은 할인율에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이 신약 후보물질 ‘NT-I7’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이전 협상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신주는 10월 16일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