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CI.

NH투자증권이 단조 전문기업 태웅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60% 상향 조정했다.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등 전방 시장 단조품 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30일 NH투자증권은 태웅의 SMR용 단조 부품 공급 계약 증가를 예상, 2026년 매출 5131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매출 3757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추정했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실체 있는 SMR 플레이어”라면서 “캐나다 내 300MW급 SMR용 단조 부품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 관련 매출은 올해 3분기 중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태웅의 연간 풍력 신규 수주 예상치 1100억원에 대한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 발전 단지 조성 사업인 영국 노퍽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커져서다.

곽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영국 노퍽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 중으로 상반기 내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면서 “2026년 풍력 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