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4년 12월 16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엠앤씨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KB증권이 28일 엠앤씨솔루션에 대해 직수출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39.1% 오른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엠앤씨솔루션의 종가는 13만1200원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엠앤씨솔루션이 방산부품 직수출 계약으로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엠앤씨솔루션은 이달 19일 인디아의 L&T사와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면서 “절대 금액이 많진 않지만 현대로템이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체계종합업체를 통하지 않고 해외 방산업체와 맺은 첫 수출계약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KB증권에 따르면, 30~4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지상체계업체들과 달리 엠앤씨솔루션은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에 그친다. 결국 직수출에 나서면서 체계업체들 이상의 수익성을 낼 수 있단 게 정 연구원 판단이다.

매각 가능성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정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가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각을 위해 시장반응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한 성장이 담보될 수 있는 기업이 인수에 나서거나 인수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엠앤씨솔루션이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의 80~90%가 기존 수주잔고에서 발생하는 사업 특성상 2분기 이후에도 매출과 이익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매출액 75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7%, 413.2%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