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프린팅 설루션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추진한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2조5000억원 넘는 증거금을 확보했다.
28일 링크솔루션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2거래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2조5864억원 규모 증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1999대 1로 집계됐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 전문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금속 소형 정밀 부품 양산이 가능한 ‘MBJ’ 이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약 112억원 매출에 40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총 90만주를 공모한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희망가 상단인 주당 2만3000원에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 달 30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