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글로벌 원전 수행의 표준이 될 기업이라고 27일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원전 부활은 지난주에서야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글로벌 원전 사이클이 돌아오는 가운데 수행의 표준이 될 기업이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긴 공백기 동안 원자력 산업 공급망이 훼손된 가운데 한국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한국은 다수의 원전 건설 및 운영 사례가 있고,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이유에서도 부담 없는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원전 완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주도 수주 방식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수주 상품과 시장을 다변화시키는 중”이라며 “올 하반기 소형모듈원자로(SMR) 미국 홀텍 파트너십, 연말 대형 원전인 미국 웨스팅하우스 파트너십에서의 성과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