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5만8000원으로 약 10%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사업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바이췌린 같은 대형 오프라인 브랜드의 발주 재개는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에 확신을 갖게 해주는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원료 개발과 패키징 등 화장품 제조 과정의 수직 계열화에 투자한 성과도 나고 있다. 그간 간과했던 계열사에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만 4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원부자재 플랫폼 사업, 벤처 인디 브랜드의 패키징 시장 등에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 전망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1분기 국내 별도 매출 성장률은 15%였으나, 2분기 매출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생산량 증설 목표를 1분기에 조기 달성했으며, 2분기부터는 자외선차단제 성수기로 인한 효과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자외선차단제는 코스맥스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신규 수주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