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전경. /리노공업 제공

KB증권은 22일 리노공업에 대해 올해 리노공업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향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신규 비메모리 고객사를 확보하며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리노공업의 종가는 3만9900원이다.

올해 1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50% 증가한 784억원, 3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이의진 KB증권 연구원은 “전체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는 속도는 느리지만, 리노공업의 주요 고객사의 보급형 모델 출시와 신규 AP 칩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8% 늘어난 836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38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 3분기는 계절적으로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양산 매출이 인식된다”며 “메디컬향 매출은 평균거래가격(ASP) 상승과 더불어 1분기 100억원을 상회한 영향이 연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로 ▲인공지능(AI)향 연구개발(R&D) 제품군 확대 ▲스마트폰 AP 시장의 수요 회복에 따른 점진적 매출 성장을 들었다.

그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중화권 수요 회복과 AI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규 고객사와 양산 매출이 모두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