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CI.

비보존제약이 22일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4.75%) 내린 6020원에 거래 중이다.

비보존제약은 과거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부정 거래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통보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에 따르면 비보존 임직원은 2023년 2~3월 신약 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 정보를 투자에 이용했다. 이들은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 상승 시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에 대해 비보존제약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안은 2023년 일부 임직원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발생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경영진으로 보도됐으나,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경영진은 아니었고, 사건 조사 시작 전 이미 퇴사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 관리, 조직 문화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보존제약과 별개로 허위 테마성 신규 사업 발표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아이엠은 지난달 8일부터 거래 정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