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반도체 장비기업 파크시스템스가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22일 내다봤다. KB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의진 KB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과 그 내용이 모두 좋았다고 했다. 파크시스템스는 1분기 매출 5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1분기 NX-Wafer 장비 외에 대만, 미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TSH, Hybrid-WLI 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파크시스템스의 수주 잔고와 신규 수주 규모도 모두 역대 최대. 지난 3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893억원, 1분기 신규 수주는 790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가 주력 장비인 NX-Wafer뿐만 아니라 TSH, Hybrid-WLI 매출 비율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Hybrid-WLI 장비는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신규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며 “TSH 장비는 현재 고객사의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TSH 장비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